기도 명당 사리암의 가을
전날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지 않고 밤새 폭우가 내렸다. 수능시험 각종 입사철에는 기도성지인 사리암은 주말이면 소구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기도객으로 넘쳐나는 곳이다. 창원에서 늦게 출발하여 사리암 주차장 만차로 운문사에서 못올라가고 기다릴까봐 걱정했는데 도착하니 비가 온 탓으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올라갔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지만 그래도 자녀들 입시 기도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벌써 주변 산들은 붉은 옷으로 갈아 있고 있다. 사리암에서 기도하시는 모든 분들 소원성취 하시길 빌어본다.
사찰 순례
2024. 11. 2. 19:10